19년전 9월, 힘들었던 국민들을 일으킨 한국 야구 대표팀
칼럼/박영우의 스포츠시야
2019. 6. 23.
박찬호, 김병현 등의 부재에도 불구 네덜란드, 이탈리아 꺾고 3,4위전 일본에 승리 한국 야구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자 한국 구기종목 전체 첫 메달 1997년부터 찾아온 한국의 IMF 외환 위기로 온 국민이 힘겨운 삶을 살고 있던 2000년, 8000여 Km 떨어진 시드니에서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소식이 들려왔다. 대한민국 올림픽 야구대표팀이 3,4위전에서 최대 라이벌인 일본을 꺾고 메달을 획득 했다는 것이었다. 이 소식에 온 국민들은 들썩였고 메이저리그 3인방(서재응, 박찬호, 김병현)이 없는 어려운 여건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희망을 남겨 주었다. 이는 한국 야구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획득이자 1948년 대한민국의 올림픽 참가이래 첫 구기종목 메달 획득이다. 대표팀이 메달을 따는 과정은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