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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카타르 알 가라파 SC, 구자철과 2년 계약...'U-20 WC' DF 이재익과 대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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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리그 알 가라파 SC가 구자철을 영입했다.

 

알 가라파 SC는 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구자철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2007년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하며 선수생활을 시작한 구자철은 2011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하며 유럽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마인츠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하여 좋은 활약을 펼쳤다. 구자철은 8년 동안 분데스리가 3팀에서 200경기 이상 출전하며 항상 주전자리를 꽤찼다.

 

국가대표 미드필더로서도 구자철은 좋은 활약을 펼쳤다. 76경기에 출전하며 19골을 넣으며 국가대표 감독이 여러 번 바뀌었음에도 항상 신뢰를 받았다. 그러다 지난 아시안컵 8강 카타르전을 끝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하기도 했다.

 

아우크스부르크과의 계약이 끝날 때쯤 3년 연장 계약 제의를 받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자유이적 시장에 나왔다. 오랜 심사숙고 끝에 선택한 팀은 알 가라파 SC였다. 알 가라파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구자철에게 지급한 연봉의 몇 배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철의 이적으로 카타르 리그에서는 남태희, 정우영, 이재익 등 총 4명의 한국 선수가 뛰게 되었다. 특히 최근 알 레이얀으로 이적한 U-20 월드컵 주전 수비수 이재익과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알 가라파와 알 레이얀의 코리안 더비는 오는 30일(현지시간)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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