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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축구

대한축구협회·대한체육회 클럽디비전 시스템 구축 정책 토론회 개최, '7부리그 승강제' 구체화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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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리그 승강제 구축에 힘쓰던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27일, 대한체육회와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클럽 디비전 시스템 구축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손석정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회장이 좌장으로 열리는 이 토론회는 채재성 KFA이사 겸 동국대 교수, 김의진 국민대 교수, 전용배 단국대 교수가 발제를 할 예정이며 한준희 KBS 해설위원, 배태한 전 웨스트햄 전력분석관, 심상보 대한체육회부장이 함께 토론에 나선다.

 

▲축구디비전시스템 현황 및 향후 지원방안 모색(채재성, 한준희) ▲해외사례를 통한 디비전 발전방안(김의진,배태한) ▲축구디비전 시스템 사례를 통한 타 종목 확대(전용배, 심상보) 이 세 주제에 대한 발제 및 토론문 발표 후에는 패널 및 참가자가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정책 토론회에는 이상헌 의원을 비롯해 신동근, 우상호 등 국회의원들과 김교흥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 대한체육회 관계자,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 등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다.

 

클럽디비전 시스템은 상위 팀은 상부 리그로 승격하고 하위 팀은 하부 리그로 강등되는 승강제 리그 운영 방식이다. 2015년 12월, 대한축구협회가 디비전 시스템 정립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2017년부터 디비전시스템이 운영되었고 올해는 생활체육리그(K5∼K7) 디비전 시스템이 완성되었다. 이러한 한국형 디비전시스템은 빠르면 2023년부터 프로리그(K1∼K4)와 연계하여 구축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정책 토론회를 통해 디비전 사업의 정책 방향성을 확실시하고 타 종목으로 확대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내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축구의 클럽 디비전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되어 최근 불고있는 K리그 열풍과 함께 한국 축구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많은 국내축구팬들은 바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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