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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공식 데뷔전 치른 마인츠 지동원, 우니온 베틀린전 선발 출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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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부상으로 인한 10개월 공백을 딛고 공식데뷔전을 가진 지동원 사진=마인츠05 SNS

[더 스포리 박영우 기자] 지동원이 선발명단에 오를 수 있을까

 

지동원의 소속팀 마인츠05(이하 마인츠)는 28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 베틀린에 위치한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 경기장에서 우니온 베틀린과 경기를 치른다.

 

5월 17일 리그 재개 이후 1무 1패로 부진한 마인츠로써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라도 승점 3점차로 리그 13위에 올라있는 우니온 베틀린을 꼭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나 RB라이프치히에게 0-5 대패를 당한 이후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마인츠의 아힘 바이어로어처 감독은 지동원 기용을 분위기 반전을 위한 카드 중 하나로 선택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그가 재개된 5월 17일 퀼른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마인츠에서의 공식 데뷔전을 가진 지동원에게 아힘 바이어로어처 감독은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한 바 있다.

 

지동원은 작년 5월에 마인츠로 입단 했지만 왼쪽 무릎 연골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올르며 팀에서 이탈해 있었다. 올해 초 부상에서 복귀해 꾸준히 교체명단에 들었지만 코로나 19로 리그가 중단되며 악재를 겪고 있었다.

 

리그 종료를 7경기 앞둔 마인츠는 8승 3무 16패로 리그 15위에 올라있다. 강등 플레이오프권인 16위 포르투나와 승점 3점, 강등권의 17위 베르더 브레멘과 승점 5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이지만 중위권 팀들과의 승점 차도 9점 이내이기에 마인츠는 리그가 끝나는 순간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많은 국내 팬들은 그 중심에 지동원이 활약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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