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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포리 박영우 기자] 일본 프로축구가 다시 기지개를 펼치려 하고 있다.
일본 매체 '재팬 타임스'는 보도를 통해 J리그가 리그 재개일을 잠정적으로 6월 27일이나 7월 4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29일 공식 발표를 앞두고 J리그 소속 팀들에게 제안서를 보냈다는 구체적인 내용도 담겼다.
일본 내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며 지난 25일 일본 정부가 코로나 19 긴급사태를 해제한 데에 이어 구단 측에서 리그 재개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J리그의 무라이 미쓰루 회장은 지난 주 회의에서 리그가 재개될 때까지 4주에서 5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만약 내달 27일에 J리그가 개막을 할 경우 리그 중단 이후 122일만에 리그 재개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개막일이 각각 2월 21일과 23일로 다소 빨랐던 J리그와 J2리그는 코로나 19의 유행에도 개막을 강행했다. 이후 감염자가 기하학적으로 증가하자 26일 리그를 바로 중단했었다. J3리그는 3월 7일 개막 예정이었지만 리그 중단으로 개막 조차 하지 못했었고 리그가 다시 재개될 경우 올해들어 처음으로 공식경기에 나서게 된다.
한편, 27일 9시 기준 일본 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8명 증가한 16,651명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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