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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벤치' 알 힐랄, 알 이티아드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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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이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알 이티아드를 잡았다.

23일(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에 위치한 킹 사우드 대학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 프로리그 19라운드에서 알 힐랄이 알 이티아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가져갔다.

윌프레드 보니와 바페팀비 고메스의 대결로 주목을 받은 이 날 경기는 양팀을 합쳐 8개의 옐로카드가 나올 정도로 치열했다.

알 힐랄은 강등권인 알 이티아드를 상대로 65%의 점유율과 16개의 슈팅으로 우승 후보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0분동안 마무리를 짓지 못하며 고전했다.

그러던 후반 추가시간 알 힐랄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승리의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카를로스 에두아르도가 찬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카를로스 에두아르도가 튀어나온 공을 다시 골문으로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 날 승리로 알 힐랄은 승점 44점으로 1위를 지켜냈고 알 이티아드는 리그 13위를 유지하며 강등권 싸움을 계속 펼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한편 장현수는 벤치에서 대기하며 출전을 기다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장현수는 경기를 나서지는 못 했지만 경기가 끝난 후 승리의 기쁨을함께하는 모습이 구단 SNS에 담기기도 했다.

더 스포리=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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