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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류명걸, 다카르 랠리 모터사이클 부문 완주...아시아 선수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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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페이스북 RYU27 페이지

류명걸이 한국 모터사이클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지난 5일부터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다카르 랠리에서 모터사이클 부문에 출전한 류명걸 선수가 완주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다카르 랠리 완주 기록은 1996년 김한봉 선수가 자동차 부분에서 완주한 이후 두번째이며 모터사이클 부문에서는 류명걸 선수가 한국인 최초이다.

류명걸은 종합 순위에서 40위를 기록하며 2020년 다카르 랠리에 출전한 아시아 선수중 최고의 성적을 얻게 되었다.

뿐만아니라 류명걸은 대회에 참가한 루키 선수중 5위, 대회 참가한 비엘리트선수중 25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류명걸이 참가한 다카르 랠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대회로 명성만큼이나 최악의 운전 조건으로 이름이 나 '지옥의 랠리' 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대회이다.

다카르 랠리의 코스는 사막, 계곡, 산길 등 오지의 비포장도로 1만킬로미터 안팎을 달리는 만큼 완주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이 힘든 코스를 완주하며 모터사이클부분 한국인 최초의 완주자이자 전 종목을 통틀어 한국 레이싱 역사상 24년만에 완주 기록을 세운 류명걸에게 축하와 응원이 필요한 때이다.

글= 형남준 기자
편집= 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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