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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4]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헝가리에 25-31 패...'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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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핸드볼협회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헝가리에 패했다.

 

23일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미어 4 대회 두번째 경기에서 헝가리에 25-31로 패했다. 부산시설공단의 이미경이 7득점, 파리 92에서 뛰는 류은희가 6점을 득점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대회 2연패를 막지 못했다.

 

경기 시작은 좋았다. 헝가리의 코바치스(Kovacs)와 하프라(Hafra)가 맹공을 펼치기는 했지만 그 때 마다 류은희가 득점을 성공 시키며 전반 17분 경부터는 대한민국이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이미경의 라인 크로스, 류은희의 오펜스 파울로 공격권을 헝가리에게 넘어준 사이 헝가리가 침착하게 득점해내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렇게 전반전은 13-14 헝가리의 리드로 마무리 됐다.  

 

치열했던 전반전과 달리 대한민국은 후반 초반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13분경 심해인이 득점하기 전까지 대한민국은 1점도 득점하지 못했다. 그 사이 헝가리는 점수차를 7점차까지 벌리며 승기를 굳혀갔다. 벌어진 점수차는 쉽사리 좁혀지지 않았다. 후반 막판 송지은과 이미은의 득점으로 5점차까지 줄였지만 경기 종료 20여초를 남겨두고 하프라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결국 25-31로 헝가리에 무릎을 꿇었다.

 

대한민국은 이번 패배로 대회 2연패를 안게 되었다. 이 경기에 앞서 펼쳐진 세르비아와 러시아의 경기에서 러시아가 25-43으로 이기며 러시아가 2승, 세르비아와 헝가리가 각각 1승 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은 2패로 최하위로 내려 앉았다.

 

대한민국은 오는 25일 오후 6시에 같은 장소에서 이 대회 마지막 경기은 러시아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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