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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포리=박영우]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NK 이스트라 1961(이하 이스트라)로 임대 이적했던 한국인 듀오가 조기 복귀한다.
이스트라는 11일 밤(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김현우와 김규형과 함께한 4개월간의 동행을 마치고 임대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 1부리그에 소속된 이스트라는 지난해 9월 디나모 자그레브로부터 두 선수를 임대영입했다. 임대 기간은 2021년 여름까지 였다.
기회를 찾아 리그 내 경쟁력을 발휘 할 수 있는 팀으로 옮겼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다. 이스트라는 3승 4무 12패(승점 13점)로 리그 최하위로 처졌고, 두 선수도 좀처럼 경기에 뛰지 못했다.
김현우는 컵대회를 포함해 6경기(교체 투입 4경기)에 출전하며 270분동안 그라운드를 밟는데 그쳤고, 김규형도 5경기 139분동안 출전해 공격포인트가 없었다. 시베니크와의 지난 경기에서도 김규형은 벤치를 지켰고 김현우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K리그 울산 현대 유스출신으로 2018년 디나모 자그레브로 임대이적 후 2020년 완전이적에 성공한 두 선수는 디나모 자그레브 2군팀에 합류해 2부리그에서 남은 시즌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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