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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포리 박영우 기자] 영국 축구계가 잭 찰튼의 별세 소식에 슬픔에 잠겼다.
1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레전드 잭 찰튼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잭 찰튼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밤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잭 찰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바비 찰튼의 형으로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우승시킨 영국축구계의 레전드이다.
1953년 만 18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해 1973년 은퇴할때까지 리즈의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잭 찰튼은 1955/56시즌과 1963/64시즌 팀을 2부리그에서 승격을 이끈 뒤 FA컵과 채리티쉴드 등 5개의 컵대회와 1968/69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뤄낸 리즈의 레전드이기도 하다.
은퇴 후 1986년부터 1996년까지 아일랜드 국가대표 감독을 맡으며 2번의 월드컵 진출과 1번의 유러피언 챔피언십에 진출 시키는 등 감독으로써도 성공을 거두었다.
찰튼의 가족들은 "(잭 찰튼은) 많은 사람들에게 친구일 뿐 아니라, 그는 많은 사랑을 받는 남편,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부였다"며 "그를 떠나보낸 것이 우리 삶에 큰 허전함을 남기겠지만 우리는 그가 만들어준 평생의 행복한 기억들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트위터 등의 SNS에는 잭 찰튼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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