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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득점’ 첼시 위민, 맨시티와 3-3 무승부···리그 15경기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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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15경기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A3:스틸얼라이브 사전예약

 

23일(한국 시간) 열린 첼시 위민과 맨체스터 시티 위민과의 19/20 잉글랜드 우먼 슈퍼리그 15라운드 경기가 3-3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맨시티였다. 전반 22분 맨체스터 시티의 엘렌 화이트가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첼시에는 '지메시' 지소연이 있었다. 전반 39분 지소연이 중거리에서 때린 슈팅이 골로 이어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전반은 그렇게 마무리 되었다.


후반전은 16분동안 4골이 터지며 전반보다 더욱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15분 맨체스터 시티의 조지아 스탠웨이가 골을 터트리며 역전했지만, 첼시도 마그달레나 에릭슨이 후반 23분 동점 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29분 팀의 주포인 베타니 잉글랜드가 골을 넣으며 처음으로 리드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로렌 헴프가 2분 뒤인 후반 31분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추가 득점없이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리그 13경기에 출장해 6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던 지소연은 이 날 경기에서도 팀의 동점골을 넣으며 후반 34분 교체돼 나오기 전까지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첼시는 이번 경기로 15경기(12승 3무) 무패행진을이어가게 되었다. 첼시는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1점차로 뒤진 2위이지만 맨체스터 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치른 상황이라 언제든 1위에 오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더 스포리=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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