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포리 현장] '박동원 3타점' 키움, 두산에 8-5 승리
국내·해외야구
2020. 7. 30.
[잠실=더 스포리 박영우 기자] 키움이 두산 투수진을 상대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며 8-5로 승리를 가져갔다. 첫 점수는 원정팀 키움이 올렸다. 안타로 출루한 김하성이 러셀의 진루타로 2루에 안착했고 이후 이정후의 중견수 앞 안타로 홈을 밟았다. 이어 후속타자 박동원이 유희관의 122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을 넘기는 130m짜리 투런 홈런을 만들어내며 3점차로 앞서 갔다. 경기시작을 화끈하게 알린 키움에 반해 두산은 1,2회 안타 하나에 그치며 고전했다. 그 사이 키움은 3회초 김하성의 안타 이후 도루에 성공한데 이어 러셀의 담장을 맞추는 2루타로 한점을 더 달아났다. 발등에 불이 붙은 두산은 두번째 맞이하는 최원태의 공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3회말 2사 상황에서 정수빈이 안타를 치고나가자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