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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축구

알 라이안, '카타르행 거부' 마리오 만주키치 협상 중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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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리그의 알 레이얀이 유벤투스 공격수 만주키치와의 협상중단을 발표했다.

 

알 레이얀은 29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을 통해 크로아티아 출신의 마리오 만주키치(33)와의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33경기 10골에 그친 만주키치는 팀내 입지가 좁아졌다는 것을 반증하듯 이번 시즌 소속팀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많은 언론들이 카타르 리그로 이적할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마커스 래시포드와 앤써니 마샬의 부진과 함께 공격수의 부재를 느끼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이면서 유럽리그 내 이적이 유력해졌다. 만주키치도 중동리그보다 유럽리그 잔류를 선호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여름 이적시장이 닫힌 만큼 1월에 있을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적료 1,100만 파운드(약 163억원) 이상의 이적료라는 걸림돌이 남아있다.

 

알 라이안은 현재 5경기 2승 3무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공격수 야친 브라히미(29)와 미드필더 호드리구 타바타(38)가 각각 5경기 1골에 그치며 부진하자 만주키치 영입을 고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알 라이안은 대표팀에 위협을 줬던 세바스티안 소리아(35)와 U-20 대표팀 출신 수비수 이재익(20)이 소속된 팀이다. 소리아는 2경기 무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재익은 이번 시즌 5경기 1골의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리그 최소 실점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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