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레알 회장 로렌조 산즈, 코로나19로 사망

[더 스포리 박영우 기자]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 로렌조 산즈가 코로나19를 이겨내지 못하고 향년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는 22일 오전(한국시간) 로렌조 산즈가 사망했다고 공식발표하며 산즈의 아내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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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조 산즈는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회장을 역임했으며 1998년에는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로피안 컵에서 32년만의 우승을 이끄는 등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로렌조 산즈의 재임기간동안 유로피안 컵, 스페인슈퍼컵, 인터내셔널 컵, 리그를 우승시키며 지금의 레알 마드리드를 만들었다.

하지만 지난 20일 로렌조 산즈 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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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로렌조 산즈회장을 회상하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