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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베이징을 향해 닺을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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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최종예선 조편성

대한민국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베이징을 향한 여정의 닺을 올렸다.

 

10일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은 SNS를 통해 3차 예선 통과팀을 포함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최종예선의 조편성을 발표했다.

 

최종예선의 조편성은 2019년 5월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IIHF 연례총회에서 정해졌으며 10일 3차 예선을 통과한 폴란드, 헝가리, 슬로베니아가 추가된 조편성 결과가 확정되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본선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일하게 12개국이 참여한다.

 

2019 IIHF 남자 세계랭킹 상위 8개국(캐나다, 러시아, 핀란드, 스웨덴, 체코, 미국, 독일, 스위스)과 개최국인 중국이 자동으로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최종예선에서 각 조 1위를 기록한 세 국가가 본선 출전권을 얻게 된다.

 

대한민국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2019년 IIHF 남자 세계랭킹 17위 자격으로 최종 예선에 직행하게 되었다.

 

대한민국(17위)은 노르웨이(11위), 덴마크(12위), 슬로베니아(18위)와 같이 F조에 편성되었으며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노르웨이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

 

이 중 슬로베니아는 4월 말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예정되어있는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서도 같은 조에도 속해있어 최상위 디비전인 챔피언십 승격과 올림픽 출전권을 얻기 위한 경쟁을 하게 된다.

 

대한민국은 이번 최종예선에서 상대할 팀과 과거 전적에서는 열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선수들의 기량 발전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내고 있다.

 

2020년 대한민국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챔피언십 승격과 사상 최초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형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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