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이 케다 FA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두면서 조별리그에 진출했다.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FC 서울이 케다 FA를 4:1로 꺾고 조별리그에 진출했다.
FC 서울은 전반 38분 케다 FA 수비수의 핸들링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 킥을 박주영이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갔고 이후 박동진의 헤딩골로 2:0이 되며 서울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듯했다.
그러나 오스마르가 프리킥 수비 중 자책골을 넣으며 서울의 경기 흐름이 흔들렸다.
이후 분위기를 되찾기 위해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보여준 서울은 후반 19분 케다 선수의 핸들링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오스마르가 강력한 프리킥 득점으로 분위기를 탈환하는 데 성공하였다.
후반 29분 서울은 박동진과 김주성을 빼고 이승재와 한찬희를 투입하면서 이승재가 프로 데뷔 경기, 한찬희는 FC 서울 데뷔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케다의 거친 수비에 한찬희가 부상을 입으며 김민수와 교체되었으며 예기치 못한 기회를 얻은 김민수는 프로 데뷔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후반 46분에는 알리바예프의 중거리슛이 골망을 흔들며 팀의 네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알리바예프의 골은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골이 되었고 이후 득점 없이 주심 휘슬이 불리며 FC 서울은 조별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다.
동시간에 진행된 가시마 앤틀러스와 멜버른 빅토리의 경기가 멜버른의 1:0 승리로 경기가 끝나게 되며 FC 서울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E조에서 베이징 궈안,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멜버른 빅토리와 한 조에 속하며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승부를 치르게 되었다.
더 스포리= 형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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