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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 김현우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김규형이 디나모 자그레브로 완전 이적했다.
크로아티아에 기반을 둔 에이전시 HBR 스포츠는 김현우와 김규형이 디나모 자그레브와 2024년까지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K리그1 울산 현대 유스 출신인 두 선수는 2018년 1월 디나모 자그레브로 임대 이적했다.
첫 시즌인 17/18 시즌 디나모 자그레브 U-19팀에합류한 두 선수는 18/19 시즌부터 디나모 자그레브 2군팀에서 뛰었다.
김현우는 18/19 시즌 12경기 1골을 기록했고 김규형은 9경기 2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김현우는 11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 중이고 김규형은 16경기 1골 3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나 김현우는 디나모 자그레브 2군이 속한 크로아티아 2부리그 15라운드에서 베스트 11으로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조만간 두 선수의 디나모 자그레브 1군 무대에 데뷔가 기대되고 있다.
1군 무대에 데뷔 할 경우 울산 현대에서 뛰며 K리그 팬들에게 익숙한 오르샤와 발을 맞출 가능성도 있다.
더 스포리=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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